제주도에서 먹은 마라탕, 쇼린마라탕 오리목전문점
일단 N 포털사이트에는
<쇼린마라탕 오리목점문점>으로 되어있는데,
아마 전문점의 오타가 아닐까.
제가 알기로는 이런 위치등록도
사업자가 직접 해야 하는데,
쇼린 마라탕의 사장님이 현지분이셔서
한글이 서툴어 오타가 난 게 아닐까 하는
저의 합리적 의심입니다.
쇼린마라탕오리목전문점
제주 서귀포시 중정로91번길 45
서귀동 286-6 서귀동 340
> 주소가 어렵다면 그냥 매일 올레시장에서 걸어서 5분!
> 당연히 주차도 올레시장 주차장에 하세요.
> 제가 갔을 때 기준 정확하진 않지만
> 1시간 까지 무료인 것 같습니다.
> 골목주차 생각하면 골치아픕니다.
> 일방통행이 많아서 주차자리 찾기 힘들어요.
> 여행가서 주차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말고
> 올레시장 주차하세요!
읽기전에.
저는 마라탕을 정말
좋아하지 않아요.
아니, 오히려
싫어할 정도였습니다.
처음에 청주에서 정말
유명한 로충칭 마라탕을
주문해놓고 하나도 못먹었으니까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마라탕을
접하고나서,
강제로 몇 번 같이 먹어봤는데
이것도 적응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마라탕을 나름
아직 좋아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먹을 땐 즐길 수 있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마라탕은 크게 두 종류의
국물이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알싸한 맛이 나는 마라탕이고,
(이 재료 이름을 까먹었어요 ㅠㅠ)
또 하나는 알싸하진 않은
땅콩소스 위주의 마라탕입니다.
청주의 대표 마라탕이라고 할 수 있는
로충칭은 후자구요.
알싸한 맛이 없어요.
오늘 포스팅할 쇼린 마라탕은
알싸한 맛이 있는 마라탕입니다.
*알싸하다는 건 단순히 맵다는 게 아니라,
혀가 얼얼하고 정말 말 그대로
알싸한거에요! 약간 시큼할 정도로?

일단
기본 마라탕과
셀프 마라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채소를 많이
먹지 않아서
셀프 마라탕을 골랐구요.
그래도 육수에는
배추까지는 필수인 거 아시죠?
완자가 종류가 하나밖에
없었지만 맛있었어요.
그 외에 필수템 목이버섯과
면들을 넣고 고기추가까지
주문완료!

비주얼입니다.
오우, 뭐지.
저는 마라탕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도
사진을 보니 갑자기
한 술 떠먹고 싶다는
욕망이 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정말 즐기게 된 것인가...
맵기 단계는
3단계였나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저는 순한맛으로 주문했어요.
마라탕을 딱 받으면,
하얀 국물 위에
특제 소스(?)가 얹어져있는데
그 양으로 맵기를 조절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로 재료를 찍어먹는
살색 소스
땅콩 소스인가요?
그걸 말하면 주기도 합니다.
마라탕 외에도
오리목 전문점이라서
오리머리, 오리목, 오리근위
오리날개, 오리발, 오리곱창까지
다양한 오리요리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옆 테이블에 실제로
중국에서 오신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솔직히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궁금하긴 했는데,
용기가 나질 않았어요.
TMI1.
화장실은 밖으로 나가서
건물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의외로 깨끗합니다.
TMI2.
테이블은 4개정도 있었고,
정기휴일이 존재합니다.
인스타그램이 없는 것 같아요.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보세요!
저희같은 경우
방문했던 날 전 날이 휴일이라서
안도의 숨을 내쉰 기억이 있습니다.
TMI3.
사장님께서 중국 한족출신이지만
한국어가 유창하고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사장님때문에라도 또 가고싶은 가게입니다.
그 땐 오리목도 먹어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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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Storage
2020. 0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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