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한바퀴 : 우도 물들이 해녀의집, 수제버거 하하호호 vs 봉끄랑
제가 물회의 맛을
처음으로 느낀 곳이 바로
우도의 물들이 해녀의 집인데요.
최근 포스팅을 보니
제가 갔을 때 보다
인테리어가 조금 현대화(?)
된 것 처럼 보이더라구요.
처음에 이 집이 맞나 했는데
외관을 보니 확신을 가졌습니다.
우도에는 특히 해녀의 집이 많은데
블로그 리뷰 기준으로
우도 물꼬해녀의 집이 가장 유명한 것 같고
제가 포스팅하고 있는 물들이 해녀의 집도
블로그 리뷰 260여개 정도가 있으니
유명세 면에서는(?)
뒤쳐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우리 테이블 빼고 전부다
보말톳칼국수를 드시고 계셨어요.
우리는 전복물회 바로 주문
우도 물들이 해녀의 집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572
연평리 813
매일 07:00 - 20:00 연중무휴
전복물회 15,000원


식당 설명이 참 자부심있게
잘 써놨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녀 사장님이 직접 잡은 해물로 만든
신선한 맛집
*
넓은 테이블 간격으로 편한 식사
*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전망
실제로 우도 물들이 해녀의 집에서
물회를 처음 먹어보고
그 이후로 물회가 자꾸 생각나는 걸 보니
음식은 역시 처음이 중요하다.
그리고 처음 음식이 우도 물들이 해녀의 집이라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름에 가면 특히 좋을 것 같습니다.
2018년 6월에 처음 갔었거든요.
겨울에는 칼국수?
^^
*
물회 이야기
제주도의 물회는 원래
된장 베이스를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지난 번에 포스팅 했던
어머니 몸국에서의 물회 역시
된장 베이스의 물회였습니다.
근데 여기는 초장 베이스의 물회였어요.
그래서 더욱 칼칼하고 시원한,
한 여름의 오아시스 같은 느낌을
듬뿍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물회도 참 많이 먹었는데,
한림의 '톤대섬'이 물회가 또 괜찮았고,
갈치조림도 맛있었구요.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229-16)
우도에서 밥만 먹고 가기
아쉽잖아.
우도에 유명한 수제버거 집이
2개 있죠?
더 있을 수도 있지만
첫 번째가 하하호호 버거,
두 번째가 봉끄랑 버거입니다.
저는 두개 모두 방문해봤는데,
하하호호버거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구좌마늘 흑돼지버거와
우도땅콩 흑돼지버거,
매콤 흑돼지버거,
제주딱새우버거의 4가지 버거가
메뉴로 있네요.
하하호호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532
연평리 859 하하호호
주말 11:00 - 16:00
평일 11:00 - 16:00

좁은 건물 2~3개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어서 확성기로
번호를 불러주시면
받아가는 식입니다.


누가봐도 수제버거.
구좌 마늘 흑돼지버거와
제주딱새우 버거를 주문했어요.
맛은 평범했습니다.
흠,
조금 특별한 것을
기대하고 가서인지
저는 아쉬웠어요.
웨이팅까지 해서 먹어야하는가?
*
봉끄랑버거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144
연평리 2649-1
하하호호를 말했는데
봉끄랑을 놓고갈 수 없죠.
우도의 봉끄랑은
무지개버거 (레인보우 수제버거)와
블랙 버거,
그리고 구름이 떠있는 것 같은
하늘 스무디처럼
사진으로 자랑할 수 있는데
하하호호는 평범한 수제버거였습니다.
지극히 제 기준에서는요.
그리고 봉끄랑은 베이커리와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다른 빵들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했어요.
블로그 리뷰 기준으로 봉끄랑이
하하호호의 절반 수준밖에 안되던데,
그냥 우도가서 밥먹고 온다고
생각하시면 메인으로 정말 괜찮은 거 드시고
햄버거는 간식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상 우도에서 저는 정말 만족했던 건
물들이 해녀의 집 빼고는 없었던 것 같아요.
카페는 만족스러운 곳이 많았는데
카페말고 다른 식당들도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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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6.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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