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숙소추천 : 시저 파크 호텔 반차오(Caesar Park Hotel Banqiao)
저는 원래 숙소에
중요도를 두는 편이 아니에요.
정말 잠만 자는 정도?
심할 때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그 날의 여행을 시작하고
밤 열 두시에 들어가 잠만 자고
다시 나온 적도 있으니까요.
그만큼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그 나라의 모든 걸 해보고싶어하는 저인데.
커플여행과
가족여행은 다르죠.
그 중에서도 이번엔 커플여행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이번 호텔을 예약하면서
반신반의 했어요.
왜냐하면 호텔 후기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씁니다.
긴 후기를.
저 아고다(Agoda) VIP거든요?
거기 호텔 후기 하나도 안썼는데,
여기 후기는 썼어요.
그만큼 맘에 드는 숙소입니다.
위치
위치는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4-5정거장 떨어져있는 반차오 역에 있습니다.
반차오 역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걸리구요.

주변에 엄청난 것들이 있습니다.
일단 바로 옆에
제가 후쿠오카에서 먹고 반했던
UCC 우에시마의 흑당커피!
그게 바로 옆에 있어요.
정말 어찌나 행복했던지...
후쿠오카에서 마지막 날 먹고
여기를 왜 매일 안왔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는데.
여기에 있을 줄이야.
정말 모르고 갔는데 있었어요.
미친 우연 아니야?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매일 아침 여기에서 모닝커피
마셨습니다.
여기는 잔이 정말 예뻐요.
시원하고.
아이스 흑당 라떼 매일 드세요.
제발.
그리고 그 옆에 키키레스토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치선정 뭐냐.

보이시죠?
그리고
5분 정도 쭉 걸어가면
반차오의 메가시티라는
종합쇼핑몰이 나오는데요.

구찌나 Y-3같은 명품부터 시작해서
식당도 많이 있는데,
우리가 대만가면 꼭 먹어야할
'딘타이펑(Din Tai Fung)'
'팀호완(Tim ho wan)'
'하이디라오(Haidi rao)'
이 세 개가 같은 건물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팀호완과 하이디라오를
여기에서 이용했는데
여자친구랑 저랑 만족도가
굉장했어요.
앞으로도 대만에 가게되면
저는 무조건 시저파크 반차오에 갈건데,
그 이유는 위치가 50% 이상 차지할겁니다.
메인역이랑 멀지도 않고
반차오만의 매력있는 동네 구경도 가능해요.
(공원도 걸어서 10분 내)
그리고 메가시티와 우에시마 커피,
키키레스토랑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부대시설
일단 헬스장과 수영장이
귀엽게 자리하고 있구요.
욕조도 있고,
다만 변기칸이 뚫려있어서
아직 어색한 커플이라면 비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수영장은
붙어있는 힐튼 호텔과 공유합니다.
힐튼보다 시저파크 반차오가 더 좋다는
후기도 많이 봤어요.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가
성능 짱짱한 녀석으로 하나 있는데
이게 분위기를 의외로 또
잘 잡아줍니다.
여행이 끝나고
숙소 기억이 나는 곳은
별로 없는데,
여기는 숙소 기억이 많이 나요.
그리고 그 음악이랑요.
BGM은
등려군의 첨밀밀과
월량대표아적심을 틀어놨어요.
크...
가격
저는 극성수기에 다녀왔어요.
일단 대만의 날씨가
거의 더운데, 그리 덥지 않은
12월~1월에 다녀왔구요.
특히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갈 때,
타이페이의 랜드마크인
타이페이 101에서 불꽃놀이를 하는데,
그걸 보려고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요.
정말 극성수기라고 할 수 있죠.
그 때 예약을 해서
1박에 무려 30만원.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숙소비에만 거의 100만원을
지출한거죠.
그런데도 전혀
전혀
전혀
아깝지 않고
오히려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정도에요.
그런데 지금 기준으로
1박에 8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더라구요.
무조건 시저파크 호텔 반차오입니다.
메인역에서 많은 교통이 이루어지는 건 맞습니다만,
메인역과 10분 내에 위치해있고
저희도 예스진지 투어에,
단수이까지 다 다녀왔거든요.
전혀 불편함 못 느꼈어요.
유일한 단점?
보증금 이야기는 없었는데
첫 날 보증금을 받더라구요.
카드를 결제 한 다음에
결제 취소를 통해
나중에 돌려주는 식입니다.
저는 보증금 15만원이었어요.
꽤 비쌉니다만, 뭐 다시 돌려받으니까.
ⓒBrown Storage
2020. 06.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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