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다루기 힘들어서 묶어보는 바솔트(Basalt), 쉬림프박스(Shirimp Box), 제주시 새우리 / 제주 이곳저곳
하나씩 쓰기에는 내용이
너무 짧아서
세 가지를 묶어보려구요.
제주 이곳 저곳 다니면서
기억에 남는 곳들을
저장할 겸,
전달할 겸.
첫 번째, 바솔트(Basalt)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빵 냄새가 가득합니다.
꼬숩고도 달콤한,
버터향과 밀가루 냄새들이요.
바솔트는 우리 말로 현무암인데요.
이름만 들어도 제주도의 현무암을 떠올리게 하는
카페 바솔트는 검정 돌 모양의 빵을 만들어
관광 상품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카페 안에 있을 때
10박스씩 손에 들고
포장해가는 손님들이 많았어요.
그 정돈가? 싶을정도로.
기본적으로 빵 자체가 맛있는데
모양까지 예쁘니까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이런 관광상품은 바솔트 말고도 많죠?
돌카롱이라던가,
최근에는
하멜 치즈몽이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지역의 특성을 담은 빵들.
대구에도, 천안에도, 경주에도
심지어 청주에도 지역의 특성을 담은
빵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어떤 점이 중요한지 고민해보려구요.
저는 그런 일을하니까.
어쨌든,
바솔트에서는
빵을 주문 안하고
커피만 주문해도
사진처럼
샘플러를 줍니다.
좋았어요.
두 번째, 쉬림프 박스
저는 오키나와를 2016년 2월에 한 번,
2019년 1월에 한 번 다녀왔어요.
왜 갑자기 오키나와 얘기를 하느냐면,
오키나와에 쉬림프 박스가 있거든요.
정확히는 쉬림프 트럭.
코우리 쉬림프(Kouri Shirimp)라는 가게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kourishrimp/
첫 번째 방문 때,
게스트 하우스에서
이 쉬림프웨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중에 오키나와를 찾으면
꼭 가야지!라는 마음이 있었어요.
정말 맛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 방문 때
열심히 찾아갔어요.
물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휴무가 아닌 것도 확인.
그런데 웬 걸,
임시휴무더라구요.
하필?!
그날!!!?
그래서 제주도에
쉬림프박스가 있다는 말을 듣고
비슷하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외관입니다.
실망시키지 않는 분위기.
내부도 비슷하게
휴양지 느낌으로 꾸며져있어요.

새우와 밥이 올라가 있어요.
하와이 새우버터구이는 이런 맛인가봐요.
레몬갈릭을 먹었는데
사진에서도 보이는 바삭한 마늘칩과
새콤한 레몬맛이 잘 어우러졌어요.
새우는 맛있었어요.
밥이랑은 어울리느냐? 하면
Nah
거기까진 잘 모르겠어요.
세 번째, 제주시 새우리.
요즘에는 이런 김밥 브랜드가
정말 많이 나왔죠?
다 최근일이잖아요.
제가 제주도를 많이 가기 시작한 때가
2017년인데, 정말 많이 안 됐어요.
근데 그 때는 이런 김밥을 팔던 곳이
제주시 새우리와 제주 김만복
두 군데 뿐이었거든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라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제주시 새우리는 항상
휴무와 겹치고,
임시휴무에...
정말 타이밍이 안맞아서
제주김만복만 3~4번을 갔었는데,
(제주김만복도 정말 맛있어요,
개꿀팁 뷰먹할 수 있는 김만복지점이
서귀포에 있고,
제가 자주가는 함덕의 숙소 앞에도
제주김만복이 생겨서 먹기 편해요)
드디어 제주시 새우리를 가봤습니다.

한 상 차림.
이런 김밥에는
필수로 있어야하는
저 빨간 무침.
제주 김만복은
오징어 무침인데,
제주시 새우리는
딱새우꼬막무침입니다!
이것은 알아두셔야 하지 않나.
1. 바솔트
제주 제주시 가령골3길 6 (이도2동 317-9)
수요일 휴무네요.
@jeju_basalt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2~3대 정도 할 수 있어요.
대부분이 포장차량이라 금방금방 나가니까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2. 쉬림프박스
제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2033-7
일요일 휴무입니다.
@shirimp_box_jeju
주차장 개크게 있습니다.
막해도 될 정도.
경치가 예뻐요.
시간 여유롭게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제주시새우리
제주 제주시 무근성7길 21 (삼도2동 1098-3 제주시 새우리)
@sewooori_jeju
먹을 곳, 주차가 애매하긴 해요.
저는 그 골목 끝에 있는 초등학교에 주차를 하고,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산 뒤 양해를 구하고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먹었습니다.
개꿀팁아닌가요;
ⓒBrown Storage.
2020. 05.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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