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진심

필살기입니다.

일단 알게 된 계기는

래퍼 허클베리피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허클베리피는 힙합씬에서

알아주는 미식가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 허클베리피가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여기를 들리게 되었는데,

10점 만점에 10점을 주더라구요.

오, 헉피 인증 맛집.

여기는 가봐야겠다.


중문조림식당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70

중문동 2116-1

갈치조림 2인 40,000원 (1인 20,000원씩 추가, 2인부터)


일단 갈치조림이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간 갈치조림이 아닙니다.

여기는 무려 간장 양념 갈치조림 ;

뻔하디 뻔한 갈치조림이랑

정말 다르더라구요.

 

아,

가장 중요한거.

여기 네이버예약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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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네이버예약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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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강조하냐면,

사실 저희 모르고 그냥 방문했거든요.

당시 시간도 3시~4시 사이였어요.

사장님이 퉁명스럽게 우리를 보시길래

제가 '식사 안돼요?' 물어봤거든요.

'예약 안하면 안돼요.'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발걸음을 뒤로 하려는 순간,

'몇 명이여?'하고 물어보시더라구요.

'3명이요.' 대답하니까,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썰(?)을 막 풀어주시는데,

예약 안하면 안된다.

오늘도 몇 팀 돌려 보냈다.

그런데 마침 예약 손님 준비하는데

재료가 남을 것 같아서,

너네 먹는 거 복받은 줄 알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말빨도 엄청나게 좋고,

정말 친절과 불친절의 경계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왜 옛날에 욕쟁이 할머니가

유행했잖아요? 그것 까진 아닌데 또,

너무 정겹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식사였어요.

 

어쨌든, 갈치 조림을 3인분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한 30분 기다린 것 같아요.

사장님의 말빨 덕분에 심심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이용할 경우

기다리지 않고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예약 꿀팁!

 

예약할 때,

인원수만 말씀하시지 말고,

메뉴와 시간,

매운거 좋아하는지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면 정말

최고의 식사를 내어주실거에요.

 

일단 조림이 나오는 순간부터

사장님이 먹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자, 김을 깐다.

(진짜 이렇게 말씀하심)

 

밥을 올린다.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

(저는 여기서 손을 안 들었는데)

 

매운 거 좋아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

(그래서 손을 들었음)

 

그러더니 밥 위에

고추와 무말랭이, 파를 얹고

국물을 살짝 뿌려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와,

띵하네.

 

이거 무슨 맛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위에 말씀드렸죠?

갈치는 안먹었어요 ;

그냥 양념과 채소만 밥 위에

김이랑 싸서 먹은건데

이걸로만 한 그릇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박

제가 포스팅하면서

이렇게 웃는 거 보신 적

있는 분?

손좀 ㅋㅋ

사장님께서 갈치 살을 정성스럽게

다 발라주세요.

3명이서 7공기밥.

1인 2공씩 한 다음에

마지막 1공은 냄비에

넣어서 쓱싹쓱싹

양념까지 비벼먹었어요.

정말 맛있어요.

정말, 정말, 정말.

중문 가실 일 있으신 분들은

꼭 예약해서 찾아가세요.

참고로, 주차는 뒷골목에

알아서 해야 해요.

주차 불편함이 좀 있긴 한데

그런거 감수하고 충분히 올만합니다.

그리고 골목길이라서 한 자리 쯤

언제나 있을거에요.

조금 멀어도.

저희는 약 5분 정도 거리에

차를 대고 걸어왔습니다.

 

갈치도 진짜 맛있고,

아 아무튼 저는 이제

아라돈사촌, 바다다, 모뉴에트와 함께

중문조림식당 항상 갈거에요.

내 마음의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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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파스텔 톤의 칫솔 케이스입니다.

여행 때 들고 다니면

양치하면서도 행복함이

갑자기 뿜뿜해지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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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 Storage

2020. 0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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