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주도 고기국수

한 바퀴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어요.

 

 

제주도 고기국수 투어 _ 가시아방, 진진국수, 백년손님, 큰언니국수

1 가시아방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528 가시아방 매일 10:30 - 21:00 매월 첫번째, 세번째 수요일 휴무 커플메뉴 돔베고기 1/2 + 고기국수 + 비빔국수 + 음료수 = 27,000 *국수변경가능 제가 처음 먹

cheongjucoffee.tistory.com

 

이 때 아쉬웠던 점은

제가 가장 추천했던

큰언니 국수의

사진이 없었다는 거.

ㅠㅠㅠㅠㅠㅠ

이번 여행에도 

이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는다고 찍긴

찍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참하네요...


큰언니국수

제주 제주시 삼성로 67

일도이동 1034-10

매일 07:00 - 15:00

딱 아침부터 점심영업만

스피드하게 끝내는

큰언니 국수.

 

저는 제주도 여행을

청주에서 출발하는데요.

보통 07시 3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면,

렌트카까지 인수하고

9시 쯤 큰언니 국수에

도착하는 게

저의 정석적인 첫 날 코스

시작입니다.


큰언니 국수가 있는

이 거리는

제주도의 국수문화거리라고

불리우는 곳인데요.

가장 유명한 집인

'자매국수'가 바로 옆에 있고,

옆으로는 '국수고을', '국수마당' 등이 있다.

 

정보에 의하면 이 거리에 있는

국수집만 14곳이라고.

어느 곳을 들어가도 실패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그 중에서도 큰언니 국수 픽.

 

*2020년 7월 기준,

큰언니 국수 바로 옆에 있는

'자매국수' 건물에

'임대문의'가 붙어있다.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지만,

자매국수 지점 2개를

합쳐서 운영하려고 하는 듯한다.

 

사실, 큰언니 국수의

리뷰를 참고하거나

나의 첫 방문 당시를

상기해보면

대부분 손님들이 자매국수를

찾았다가,

너무 긴 줄에 지쳐서

바로 옆 집은 큰언니 국수를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국수문화거리에 방문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의 목적이었던

자매국수가 사라지면,

국수문화거리 자체에 방문하는

사람이 많이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하나의 가게가 이전하는 일이

좀 큰 사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날 방문했을 때는

자매국수는 없었지만

큰언니 국수에는 한 팀이,

대신 왼쪽으로 살짝 더 가면

있는 국수마당에

생전 본 적 없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아마 큰언니 국수 가게 자체가

허름해서 국수마당으로

간 건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

 

그리고 TMI로,

나는 3주전에

자매국수를 다녀와서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그래도 자매국수를 다녀온 것은

비교 대상이 생겼다는 건데,

나는 여전히 자매국수보다

큰언니 국수가 더 맛있다.


고기국수가 대표메뉴고

비빔국수와 멸치국수도 있는데

나는 다 먹어본 사람으로서

고기국수를 가장 추천.

 

마치 일본의 이치란 라멘을

처음 먹었을 때 만큼의

충격적인 맛을 제주도에서

느낄 수 있다.

 

고기국수가 만드는 법이나

여러가지 방면에서

돈코츠 라멘과 비슷한 느낌인데,

여기는 거의 라멘이다.

근데 또 국수다.

(뭔말이야?)

 

아무튼 그래서 맛있다.


비빔국수의 경우

양념이 굉장히 맛있긴 하지만

'특별하다'까지는 아니다.

멸치국수도 그냥 잔치국수 맛.

근데 고기국수는 진짜 다르다.

뭔가 다르다.

2% 가 다른 것 같은데,

그 2%가 큰언니국수의 전부다.

 

그리고 아강발도 먹어봤다.

그냥 미니족맛이다.

나는 무조건적으로 칭찬하지 않는다.

정말 고기국수는 큰언니국수다.

아강발은 마음대로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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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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