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외곽카페

#세종시카페

#세종카페

#예뜨

#YETT

#풍류다방


청주에서 살짝 벗어난 외곽이라 청주에 쓰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천안과 대전까지 청주에 쓸 것 같아서 할 수 없이 카테고리를 '그 외 국내'로 정했다.

조금 아쉽다.


설 연휴의 마지막 날,

여자친구와 오랜만에 외곽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봄처럼 따뜻했지만 그리 맑지는 않아 아쉬운 날씨였지만.


율량동에서 출발했기에, 보은군과 세종시 중에 고민을 하다가 세종시로 결정했다.

요새 핫한 카페들이 많다는 고복저수지로.





여기 주변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온갖 카페가 자리한 곳이다.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던 도중에 인스타그램에서 살짝 봐두었던 카페들이 줄지어 있었다.


그 중에서 카페 외관을 보고 바로 오고싶었던 예뜨(YETT).

이유는 단지 저 창문에 붙은 Y E T T 스티커가 심플하고 예쁜 것 같아서.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 을 콘셉트로 하고 있는 예뜨는 다른 카페에 비해 시그니처 메뉴가 꽤 많았는데,

그 중에서 클래식하우스와 만년설을 주문했다.





왼쪽이 클래식 하우스.

연유가 들어간 아인슈페너같은 느낌.

오른쪽은 만년설.

아이스크림 위에 시나몬파우더는 싫어할 수 없는 조합이다.





Tues toujours jolie.

뜻이 궁금해서 파파고에 돌려보니

넌 항상 아름다워,


생각하지 못한 의미에 잠깐 당황했지만 이내 행복으로 바뀌었다.





연휴의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카페에 쉬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내부는 마치 청주카페 까망과 비슷했다.

하지만 내부의 몇 몇 테이블은 금강을 바라보고 설계되었는데,

그 자리에는 금강이 비치는 풍경대신 주차된 차들이 많았다. 아쉬워라!

그렇지만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는 시간이라면 충분히 예쁜 경치를 감상하며 음료를 마실 수 있을 것 같고,

흰 벽은 어느 자리에서도 사진을 예쁘게 나오게 해준다.

테라스도 준비중인 것 같으니 나중에 다시 와봐야지.





모처럼의 나들이에서 한 군데만 들리기에는 섭한일.

예뜨보다 강이 잘 보이는 뷰가 있다고 해서 찾아와 본 풍류다방.


일반 건물 2층에 카페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외관 자체는 신경쓸 일이 되지 않는다.

다만 올라오면 산과 물이 보이는 풍경에 마음이 편해지고,

그 경치를 바탕으로 낮과 밤의 콘셉트가 적절히 이루어져 있는 공간.


인스타그램에는 사진 고수들만 모였는지 엄청나게 예쁜 사진들이 많았는데.

날씨가 화창하지는 않아서, 그리고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서 밝은 색감보다는

어두운 색의 사진이 많이 찍혀서 아쉬웠다.





밝은 필터를 찾고 찾아서 느낌내 본 사진.

여자친구가 아쉬워하며 꼭 여름에 다시 오자는 말을 했다.


오른쪽은 대표메뉴인 풍류비엔나,

우유와 커피를 섞어 크림과 함께 먹으면 가끔씩 씹히는 인절미가루가 고소하다.

왼쪽은 금강에이드,

앞에 흐르는 금강의 이름을 적절히 이용해서 금가루를 살짝 뿌린 리치맛 에이드.

여느 카페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의 에이드였고,

톡톡 터지는 펄도 들어있어서 꽤나 맛있었다.


예뜨와 풍류다방 두 군데 모두 일반적인 메뉴들이 아닌

그 카페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어서 더 좋은 세종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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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2.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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